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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으로 돈을 쓰는 것은
목표를 갖고 타인을 위해 쓰는 것
지난 2009년 ‘아름다운 기부’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훈훈해진 적이 있다. 어느 독지가가 300여 억 원의 재산을 카이스트에 쾌척한 미담이 널리 회자된 것이다. 그 ‘통 큰 기부’의 주인공 김병호 전 서전농원 대표가 자서전을 펴냈다. 제목은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기술을 사용해 땀 흘려 번 돈을 예술처럼 아름답게 쓴 사연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김병호 전 대표는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일념으로 1957년 17세 나이에 홀로 상경했다. 식당에서 숙식하며 청소, 주방 보조, 홀 서빙, 외상값 수금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기름 장사를 시작했다. 김 전 대표는 번 돈을 무조건 저축했다. 돈을 아끼려고 3無를 실천하기도 했다. 커피, 담배, 술을 일절 하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이쑤시개도 8조각으로 나눠 썼다. 이렇게 열심히 돈을 모아 세차장과 버스 운수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1980년대부터는 건축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자가 되었지만 64세의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만다. 병고를 이겨내고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 김병호 전 대표. 새로운 삶이나 다름없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내가 돈을 쓸 때 언제 가장 기뻤는가를 생각해보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버님의 이름으로 친인척들에게 장학금을 줄 때였다. 단순하게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차원이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다는 목표가 정확히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예술적 돈 쓰기는 목표를 가지고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돈을 쓸 때였던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은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 설립, 카이스트 발전기금 기부, 그리고 아내의 카이스트 기부 동참으로 이어진다.
요즘 김병호 전 대표의 최대 관심사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청년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기부였다.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싶었다. 어른들이 후대 사람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아름다운 생각’이다. 내가 지금까지 겪었던 삶과 그 속에서 깨달았던 생각들을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언제든지 기회가 생기면 젊은이들과 대화의 창을 열고 싶다.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정신적 유산을 아낌없이 물려주고 싶다.”
상품명 |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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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병호 |
출판일 | 2015.05.26 |
페이지수 | 344 |
ISBN | 9788982225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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