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세계의 창조』는 조영식 박사가 추구한 민주주의 이상과 그 구현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문화세계라는 이상은 단지 하나의 이념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이를 실제 현실 속에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정부를 두면서도 각각의 민족들이 자신들의 삶에 적합한 문화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